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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빠는 마교대장 - 구땡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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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na brillante 2021. 11.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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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천월입니다.

이 글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접이 난무할 수도 있습니다.

이점에 유의해주세요.


작품 설명

대(大)천마신교 살수회 대장, 고금제일살수 7호!

죽은 뒤, 눈을 떠보니......

 

"아, 아빠?"

 

졸지에, 아빠가 되어버렸다?!

사상 최고 살수 대장의 고군분투 육아 기행록이 지금, 시작된다!

 

분류             기다무소설     무협

발행자          스토리위즈

연령정보       전체이용가

전자책 정가   100원/회차 당

 

글   구땡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 중이며 첫 편부터 5편 + 남은 무료 20편으로 총 25편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빠는 마교 대장을 연재하고 계시는 구땡 작가님은 투신의 제자가 되었다, 싱글파파는 천마님!이라는 작품을 쓰신 분입니다. 구땡 작가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작가님의 전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거든요.

나중에 작가님의 전작도 읽어 볼 생각입니다.

 

고금 제일가던 살수 7호는 대천마신교에 의해 죽게 됩니다.

천마신교의 명이라면 자기와 친했던 친우도 자기보다 강한 고수도 해치우라는 명령 이어도 아무 말 없이 명령을 이행하였지만 천마보다 주인공을 따르는 이들이 많아지자 결국 주인공을 죽이기로 하는데 그냥 죽을 주인공이 아니죠.

 

적들을 120명이나 죽이고 사천왕이라 하는 이들의 협공을 300 합이나 버팁니다.

내공을 9할이나 쓰고 피는 전신을 덮은 와중에 사천왕들 중 하나를 죽기 전 길동무로 삼는 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주인공이 눈을 뜨자 설원이 펼쳐집니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아프다고 느끼며 상황을 파악하는데 한쪽에서 곧 죽을 것 같은 아이가 주인공을 보며 아빠라고 합니다.

 

그 순간, 주인공은 자신을 아빠라고 부른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성치 않은 몸으로 아이를 데리고 산을 내려갑니다.

산을 내려오자 보이는 집 한 채, 주인공은 그 집 한 채를 보자 기절합니다.

 

기절했다 눈을 뜨니 보이는 것은 낯선 천장.

노인은 눈을 뜬 주인공에게 곧 죽을 것 같은 상처를 입고 금방 정신을 차린 걸 보니 무림인이냐고 묻습니다.

 

주인공은 무림인이 아니라고 말하며 아이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습니다.

노인은 아이라면 약재 물에 담가놓았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보러 가야겠다면서 자리에 일어서고 노인은 그런 주인공을 보며 놀랍니다.

아직 거를 정도로 회복되지 않은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걸었기 때문이었죠.

 

주인공은 살수로 살아오는 동안 정신력 하나만큼은 끝내 주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던 것이었죠.

노인은 주인공을 아이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며 딸을 데리고 사냥 갈 생각을 하냐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며 딸아이에게 들어간 약재 중 가장 비싼 영약을 썼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주인공은 그 말을 듣고 갚겠다 하지만 지금 주인공 수중에는 돈이 없었죠.

노인은 됐다며 이곳에서 일이나 하며 치료받으라 합니다.

 

주인공은 성치 않은 몸으로 장작도 패고 밤중에 수련도 합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딸아이도 회복되어 정신을 차리고 셋이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딸아이는 4살밖에 안되었는데도 말을 잘하며 활발합니다.

그러다 주인공과 딸아이가 떠나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노인은 주인공에게 비싼 영악을 주며 마을에 가면 이 영약을 팔아 돈을 마련하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받을 수 없다며 거절을 하지만 노인은 자네가 아니라 딸아이를 위해서라며 받으라고 합니다.

 

주인공에게는 좀 쌀쌀맞지만 딸아이에게는 다정하고 친절합니다.

주인공은 마을에 가서 영약 팔기에 성공합니다.

 

영약을 팔고 생긴 돈으로 딸아이에게 옷도 사주고 먹을 것도 사주다 해가 져서야 여관으로 갑니다.

딸아이를 재우고 홀로 쉬며 창밖을 보던 중 아까 영약을 사간 이를 보게 됩니다.

 

그는 누군가에게 습격당하고 있었는데 주인공은 그것도 연이라며 도와줍니다.

그렇게 뜻밖의 인연이 만들어지고 다음날, 그자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닙니다.

 

무사히 수중에 있는 돈에 맞게 집을 고르고 뜻밖의 수하들도 거느리게 되죠.

수하들은 주인공이 집을 구한 거리에서 악소문이 나있던 동동이 형제들이었는데 주인공에게 한바탕 당하고 나서 주인공 밑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딸아이를 봐줄 유모도 구하고 글도 가르쳐 줄 선생님도 구하면서 주인공 혼자 돌아다닐 시간이 만들어졌죠.

주인공은 그 시간을 유용하게 씁니다.

 

천마에게 복수하기 위한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나쁜 짓을 하는 녀석들을 털어먹거나 동동이 형제에게 무공을 가르쳐주거나 하면서 말이죠.

문파도 세웁니다.

 

어릴 때부터 천마신교에서 살수로 키워진 주인공이 딸아이와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살수였을 때는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하게 된다는 것도 재미있고 그럴수록 이전 삶보다는 재미있게 살아가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천마신교에 있었어서 그런지 성격이나 인성이 마음에 듭니다.

그건 결코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동동이 형제들도 비중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계속 데리고 갈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사람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재미있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글은 자기가 직접 읽고 판단하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무료분 정도는 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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